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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31기 관리부대장 최진환 후기

국토대장정을 참여하려고 마음 먹은게 작년 8월... 대장정을 한달 두달 준비해오고, 우리 스텝들이 기획하고 섭외하고 루트를 설계하고 해서 어설프지만 완성시킨 대장정에 150명가량의 인원이 참가해 같이 해준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익숙치 않은 환경 익숙치 않은 일 때문에 서로 감정상하기도 하고 많이 힘들어 했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서로의 입장을 알고 각자 할일을 찾아 같이 대장정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저는 관리부대장으로 있으면서 행진도 많이 하지 못하고 대원들과 함께 보낸 시간도 적지만, 저를 도와주는 스텝들과 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미안했습니다. 내가 좀 더 잘했다면 도와주는 인원들이 덜 힘들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대장정간에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느끼고 무엇보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의 인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처음 만나 처음보는 사람들이 함께 투닥거리고 웃고 걷고 자고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려하는 노력하나하나, 누군가 아프면 걱정해주고, 누군가 없으면 찾아나서고, 누군가 일이 많으면 서로 돕고... 정말 소중한 인연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정말 감사한 20박 21일 국토대장정이 되었습니다. 직접 걸어서 해남 끝마을에서 파주임진각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내가 맡은 일 내가 우리 대장정 인원들에게 해줄수 있는 일을 할수 있어 다른 사람들을 완주할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서 뿌듯합니다. 보람찬 대장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