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 각오


좋아~~!! 가는거야~~!!

새학기 첫날 경제학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질문하셨습니다.


"여러분들께 가장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무엇인가?"


그 순간 강의실은 저마다 생각에 잠긴 학생들로 조용해지다, 자신있게 내뱉지 못하는

혼자말도 아닌 말들이 강의실 이곳 저곳에 퍼져 나왔습니다.


"시간. 바로 시간입니다. 돈을 가진 자와 없는 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이 곳에는 지금 이 시간에 나와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고, 아니면 또 다른 즐거움을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간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각각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후회도 생길 테고 아쉬움이 남을 것이지만, 그것은 다

여러분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따라 포기되는 기회비용도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나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포기되는 기회비용이 적습니다.

난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그런 것들이...

따라서 여러분들은 대학교 시절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거기서 무엇을 얻을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이 말씀을 한 뒤에 그 날의 강의는 끝이 났습니다;;


아마도 대장정을 위해서 포기한 것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대장정을 준비하면서 겪은 일들도 많이 있겠고, 대장정을 하면서 여러 일들이 생길 겁니다.

대장정이 처음인 저 같은 사람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테고, 설렘도 가질 겁니다. 물론 대장정을 하셨던 분들을 포함해서요^^

그리고 그 속에서 기쁨, 슬픔, 좌절,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겪게 되겠죠.

짧다고 하면 여름의 낮의 길이보다 짧을 테고,

길다고 하면 마음 한켠에 길이 남을 만큼 길 여정...

우리 모두 같은 시간을 함께 하는 만큼 서로 도와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중요하니까요~~!!^^


국토대장정 아자 아자 화이팅!!

YGK 아자 아자 화이팅!!

그리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낼 나 자신들 모두에게 아자아자 화이팅!!